검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검은 쌀은 장수미, 약미라고 불릴 정도로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검은쌀을 황제에게 대대로 진상될 정도로 귀한 식품으로 취급되어 왔었죠.

검은 쌀에는 일반적으로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검은 콩의 무려 4배 이상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블랙푸드보다 높은 황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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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쌀의 또 다른 효능

현대 한국사람이 먹는 주식인 쌀밥은 도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미네랄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검은 쌀을 먹을 경우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B2,B3, 철, 아연, 망간, 셀레늄 등의 미네랄 원소들이 일반적인 도정된 쌀의 5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훌륭한 미네랄 공급원이 됩니다.

하지만 과하게 먹을 경우에는 신장에 무리가 갈 수가 있으므로 과잉 섭취는 금물입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밥지을 때 한줌씩 넣어서 먹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무리 검은 쌀이 좋다고 하더라도 검은 쌀 만으로 밥을 지어 먹는 것은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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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쌀 먹는 법

솔직히 검은쌀 같은 경우에는 중국산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검은쌀이 중국산 흑벼를 개량하여 만든 품종이라고 하더라도 국산의 검은쌀에는 중국산의 3배의 안토시아닌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산이 좋으니 중국산 제품을 지양하고 국내산을 찾아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쌀로 밥을 지을 때는 약간 붉은 색을 띄는 흑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붉은빛 흑미는 검은 흑미에 비하여 찰기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밥을 지을 때는 도정한 백미에 3~5%정도 섞는것이 좋습니다. 대략 한줌 정도겠죠? 밥을 씻기 전에 검은쌀을 오래 불리면 색소가 다 날라간다고 하네요. 이 색소가 수용성이라 다 빠져나간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