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암 발생 위험도 억제하는 것으로밝혀졌다고 하네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에서 11월 15일에 발표가 된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환자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포인트 올라갈 때마다암 발생 위험이 21%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이번 연구를 주도한 보스턴 터프츠대 의대의 리처드 캐러스 교수는 몸에 좋은,HDL 콜레스테롤이 면역세포의 유독세포 공격을 지원하거나 건강한 세포 및유전자의 손상을 막아 암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이 조사결과는 58만6천명의 환자 가운데 26건의 사례를 평균 5년간 분석하여얻은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어요.
이번 연구는 HDL과 암의 관계를 조사한 첫 번째 대규모 연구지만 HDL의 작동과정이나 암과의 연계성에 대한 근본적 내용을 알려면 더 많은 연구가필요하다고 캐러스 교수는 덧붙이기도 했어요. 캐러스 교수는 “HDL 콜레스테롤이 어떻게 작용해 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계속 규명해야 한다. 이번 조사가 이 분야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촉발하는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이요법, 꾸준한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서높일 수 있는데요. 마요 클리닉에 따르면 비타민 B의 하나인 니아신도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30% 정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